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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즈메의 문단속>줄거리,소재,장르

by 바이아토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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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라는 소녀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되고 필사적으로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문을 닫는 이야기다.

줄거리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던 소녀 스즈메(하라 나나카)는 우연히 마주친 청년 소타(마츠무라 호쿠토)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녀가 향하는 폐허로 향한다. 문을 찾고 있다는 말에 떠오른 스즈메는 폐허 한가운데 위치한 낡은 문을 열었고, 마을은 알 수 없는 재난의 위기에 직면했다.. 다행히 자신을 재해를 막기 위해 열린 문을 닫는 '토지 도시'라고 소개한 소타를 도와 문을 닫는 데 성공한다.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의문의 고양이 다이진은 소타를 세 발밖에 없는 유아용 의자로 바꾼다. 하지만, 일본의 여러 지역에 위치한 폐허에서, 재난을 일으키는 문이 열립니다! 스즈메와 소타는 고양이 다이진을 쫓으며 세상에 닥친 재앙을 막기 위해 문을 계속 잠근다. 문 너머에 존재하지만 세상 밖으로 나타날 때 지진을 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진 미미즈와 일반인과 달리 미미즈를 보기 위한 스즈메의 여정을 그린다. 정확히는 의자로 변한 소타를 원상태로 돌려놓고 재앙을 선사하는 미미즈를 막기 위한 여정이다.

소재 정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와 비슷하지만 다른 영화이다. 앞의 두 영화가 각기 다른 재난을 다룬 것처럼 이번에도 일본에서 자주 발생하는 지진의 재난을 주요 소재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즉, 이 영화는 재해가 발생한 이후 폐허가 된 일본 각지의 공간들을 보여준다.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평범한 공간이었지만 이유별로 단절된 공간의 배경으로 채택됐다. 여기서 지금은 폐허가 된 곳에 살던 사람들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춘 도지시 소타의 문을 닫는 행위와 여정을 함께하는 스즈메의 변화가 이미지로 나타난다. 이 과정을 통해 의도치 않은 사건으로 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나아가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장르 정보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독보적인 것은 색채의 아름다운 시각적 아름다움이다. 지진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 일본을 배경으로 지진이라는 주제를 던져버리고, 그래서 그 메시지에 대해 끝없이 이야기를 해왔지만 가장 피상적이고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다양한 색깔의 시각적 아름다움이다. 밝고 맑은 푸른 하늘로 시작해 해가 저물면서 붉은 노을빛 하늘과 밤으로 빛나는 네온사인이 있는 거리가 연출됐다. 게다가 오로라를 떠올리게 하는 신비한 빛의 문 너머의 세계. 결국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답게 모든 장면의 영상미가 인상적이다. 따라서 앞서 말한 메시지를 떠올릴 겨를도 없이 영화 속 장면과 그 아름다움에만 빠져드는 영화이다. 참고로 포스터의 색상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런 만큼 다양한 색깔과 빛의 표현으로 '보는 맛'을 지닌 그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재난 물질, 그리고 그것은 다채로운 시각적 아름다움을 만들어냈습니다. 결국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라는 한 사람을 하나의 장르로 표현한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당히 생동감 있고, 적당히 유쾌하고, 적당히 메시지가 없고, 여러모로 무난한 영화였다. 다른 영화들을 너무나 흡사한 듯 보여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여전히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섞여 있었다. 극장을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영상미를 만나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개봉일은 3월 8일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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